김상수(사진) 10년만에 데뷔 첫 억대 연봉 진입... “좋은 연봉 제시한 넥센 히어로즈에 감사”. <사진= 뉴시스> |
김상수, 10년만에 데뷔 첫 억대연봉 진입... “좋은 연봉 제시한 넥센 히어로즈에 감사”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상수가 연봉 2배가 오른 1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25일 넥센은 투수 김상수와 1억 2000만 원에 2017년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상수는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김상수는 “구단에서 좋은 연봉을 제시해 주셔서 기분 좋게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단, 프런트 등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기뻤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모습이 많았다. 올 시즌 내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빨리 야구장에서 만나 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수는 올 시즌 불펜에서 67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21홀드를 기록하며 2006년 프로에 입단한 이후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넥센은 2017년 연봉 계약 대상자 52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육성, 외국인, FA 자격 선수 제외) 중 49명(94.2%)과 계약을 맺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