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차기 사장으로 이병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22일 예탁결제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사옥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이병래 금융위 상임위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예탁결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공모 지원자 7명 중에서 이 상임위원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 상임위원은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와 금융위원회 대변인, 금융정보분석원장, 증선위원 등을 거쳤다.
이 상임위원은 금융위원장의 승인을 거쳐 다음주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으로 최종 임명된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 늦어도 연내 금융위원장의 승인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