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형곤 기자] 내년 2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준수가 마지막 작품에 나선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기자간담회가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수, 한지상, 박혜나, 강홍석, 벤이 참석했다.
김준수는 군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을 ‘데스노트’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 캐스트로 처음 도전했었고 좋은 기억들이 많아 그때의 기억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싶었다”며 “좋은 배우들과 새로운 ‘데스노트’, 새로운 ‘엘’을 보여주고 싶었고 (입대 전)마지막을 많은 대중 분들과 나누고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이어 초연과의 달리진 엘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여러 가지 모션이나 대사에서 캐릭터에 좀 더 세심하게 몰두하는 연기를 선보이려고 노력 했다”며 “가장 중요한 건 새롭게 바뀐 캐스트에서 오는 다양함, 그리고 그에 따라 변화한 ‘엘’의 모습과 케미 등 전체적인 부분이 색다르니 주의 깊게 지켜봐 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5년 초연당시 원작을 뛰어 넘는 ‘엘(L)’을 연기하며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던 김준수의 원 캐스트 재연 작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1월 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홍형곤 기자 (honghg09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