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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도깨비' 7회에 특별출연한다. <사진=화앤담픽처스>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정해인이 '도깨비'에 김고은의 첫사랑으로 특별 출연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드라마 스틸컷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해인은 23일 방송하는 tvN '도깨비' 7회에서 지은탁(김고은)의 첫사랑이자 잘생긴 얼굴과 뛰어난 야구 실력을 가진 대학교 야구부원 최태희 역을 맡는다.
tvN '도깨비' 측은 방송에 앞서 20일 정해인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도깨비' 정해인은 야구잠바를 입고서 등장해 김고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다. 반면 공유와 있을 때는 김고은과 함께할 때와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다. 두 남자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이 방송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해인의 '도깨비' 특별출연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정해인은 현장에 들어서며 공유, 김고은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은 정해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는 후문이다.
극중 야구부원 역할에 맞게 야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온 '도깨비' 정해인은 글러브와 야구공으로 연신 공을 던져보고 받아보는 등 긴장감을 풀어나갔다. 공유, 김고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촬영을 이어갔다.
촬영을 마친 후 정해인은 "예전부터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빠지지 않고 전부 다 챙겨봤다. 또 '도깨비'의 팬이었는데 좋은 기회를 줘서 영광이다"면서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배려해준 감독, 스태프, 그리고 공유, 이동욱, 김고은 선배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깨비' 많은 사랑해주시고 정해인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깨비' 제작진은 "정해인은 짧은 등장임에도 훈훈하고 따뜻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표현했다"며 "정해인으로 인해 더욱 갈등 아닌 갈등을 겪게 될 공유와 김고은의 관계, 귀여운 질투를 숨기지 않는 공유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정해인이 특별출연하는 '도깨비' 7회는 20일 밤 8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