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우크라이나가 자국 최대 은행인 프리밧방크(Privatbank)를 국유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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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밧뱅크 로고 |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은행시스템 개혁의 일환으로 프리밧방크를 국유화한다고 발표했다. 프리밧뱅크는 우크라이나 재무부에 인수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향후 국가 재정에 얼마나 부담이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프리밧뱅크가 순조롭게 기능하면서 국유화로 전환되는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 의회가 내년 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기 며칠 전에 이뤄졌다.
한편 프리밧뱅크 측은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