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한화생명, 내년 5000억원 자본확충…IFRS17 대비

기사입력 : 2016년12월18일 14:55

최종수정 : 2016년12월18일 14:55

차남규 사장 "미래시장 선점 위해 과감히 투자"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화생명은 내년 1분기중 5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해 자본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이에 따른 새 감독기준(신지급여력제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한화생명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에서 차남규 사장과 본사 임원, 팀장 및 영업현장 관리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화생명은 내년 도입되는 새 회계기준과 감독기준에 대비하고자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최고혁신책임자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설했다. 또 새로운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계리 시스템, 가정 관리 시스템 등 기초 인프라를 정비 중이다. 수익성 관리지표 개선 등 마스터플랜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

차남규 사장은 "지금의 보험환경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어 구조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한화생명은 낭비요소는 철저히 줄여나가겠지만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는 과감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에서 차남규 사장이 본사 임원, 팀장 및 영업현장 관리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내년 ▲신계약가치 기반의 상품판매 ▲보험 본원적 손익관리 강화 ▲운용자산이익률 제고 등 3대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신계약가치 중심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과 연계함으로써 중장기 효율 개선을 추진한다. 보험산업 규제 완화 이후 고객과 영업현장 FP들이 참여하는 상품개발 채널을 구축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CI(Critical Illness)의 정의를 단순화한 GI(General Illness)보험, 변액과 일반간 이동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변액연금 등의 상품을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FP(Financial Planner)를 위한 고객관계관리 인프라 고도화 및 빅데이터를 연계한 고객관리지원모델도 개발한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부문에서는 해외채권을 위주로 한 해외비중과 수익 다변화를 위한 중위험·중수익 자산군 운용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업무 전반의 디지털화와 IFRS17 등 새로운 제도에 맞춰 보험상품 개발부터 계약 체결,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영업 전반에 걸친 전사 차원의 프로세스 혁신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문서 종류의 88%, 문서 발행량의 63% 축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사업 강화도 계속 추진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법인은 우리소다라 은행 등의 방카슈랑스 신규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핀테크사업도 지속 강화해 전자청약,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신용대출 및 컨설팅 시스템 도입을 넘어 현장 FP를 지원하기 위한 고객 속성별, 활동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의 방카슈랑스 판매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본인가를 획득해 내년초 본격 영업을 앞두고 있는 'K뱅크'의 주주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