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원 600명 참여…'행복보트'도 지원
[뉴스핌=황세준 기자] SK하이닉스가 캄보디아 현장 봉사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우수사원 600명에 대한 해외연수를 캄보디아 소외계층 봉사활동으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18개 차수로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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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하이닉스> |
회사측에 따르면 우수사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고아원, 학교 시설을 방문해 낙후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등 현지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현지 봉사단체와 협력해 빈민마을 아이들에게 식사도 제공했다.
SK하이닉스는 또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행복보트’ 10척을 지원했다. 씨엠립에서는 빈민들의 교통수단과 생계수단으로 배를 이용한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최영철 현장경영팀 책임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찾아준 것 같아 뿌듯했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캄보디아 씨엠립 FOC고아원 원장은 “SK하이닉스가 그 동안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잘 자라고 있다”며 “3년 동안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4년부터 우수사원 해외연수를 통해 행복 나눔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해 왔다. 이를 통해 우수사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행복 나눔의 의미도 더한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행복 나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