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이란 시르잔(Sirjan) 복합화력발전소 개발 사업을 위해 이란 고하르 에너지(Gohar Energy)와 한국서부발전 등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 시르잔 지역에 5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추정 사업비는 약 5억달러(한화 5500억원) 규모. 발전소 용량은 추후 협의에 의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3사간 향후 계약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중이며, 이란의 금융시스템 복원시점에 맞춰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민자발전사업 개발 및 복합화력전환사업(Add-on),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Rehabilitation) 등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