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프로통산 500호골...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클럽월드컵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 우승 다툼. <사진= FIFA 공식 홈페이지> |
호날두, 프로통산 500호골...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클럽월드컵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우승 다툼
[뉴스핌=김용석 기자] 호날두가 통산 500호골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벤제마와 호날두의 골로 클럽 아메리카를 2-0으로 꺾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클럽 아메리카의 수비진은 탄탄했지만 벤제마와 호날두의 골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호날두는 클럽 월드컵 아메리카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3분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다가 비디오판독에 의해 다시 골로 정정되었다.이로써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689경기만에 500호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자신의 377번째 골을 작성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골, 맨유 118골을 합해 500호골을 완성했다.
호날두의 가장 화려한 시즌은 2012 시즌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통산 69호골을 기록했다. 현재 호날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2위(247경기 출전 270골)를 기록하고 있다. 라리가 1위는 359경기에 출전해 322골을 작성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호날두가 앞선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33경기에 출전해 95호골을 기록해 메시보다 3골 앞서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개최국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와 우승 트로피를 앞두고 맞붙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