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연말을 앞두고 SK텔레콤이 휴대폰 지원금을 줄줄이 줄였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루나S태권브이 등 중저가 단말기 출고가를 낮춘 이후 갤럭시노트5, 갤S6엣지플러스 등의 지원금 규모를 축소했다.
15일 SK텔레콤은 갤럭시S7 32GB, 갤럭시S7엣지 32GB·128GB 지원금을 요금대 별로 2만원씩 줄였다.
이에 따라 당초 7만원대 요금제 이상부터 30만원까지 제공됐던 지원금은 28만원으로 낮아졌으며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24만4000원, 3만원 초반대 요금제에서는 13만5000원이 지급된다.
지난 13일에는 갤노트5 지원금을 4만원 가량 낮췄으며 전날에는 전용폰인 갤럭시와이드, LG X5 지원금을 요금제 별로 각 3만원씩 줄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일 전용폰 '루나S' 출고가를 기존 56만8700원에서 49만9400원으로 6만9300원 내렸다. 지원금은 최대 수준인 33만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지난달 1000대 한정으로 출시한 '루나S 태권브이 에디션' 가격도 59만9500원에서 53만2000원으로 6만7500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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