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점 6.0 ‘최하’ 토트넘, 헐시티에 3대0승... 에릭센(사진) 멀티골로 프리미어리그 5위 유지.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
손흥민 평점 6.0 ‘최하’ 토트넘, 헐시티에 3대0승 .. 에릭센 멀티골로 프리미어리그 5위 유지
[뉴스핌=김용석 기자] 교체출격한 손흥민이 양팀 최하 평점 6.0을 받았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헐시티를 상대로 에릭센의 멀티골와 완야마의 프리미어리그 1호골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7로 프리미어리그 5위를 유지했다.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을 작성한 에릭센에게 평점 8.8을 부여 양팀 최고 평점을 매겼다. 1호골을 기록한 완야마는 8.0점, 워커는 7.8점, 로즈는 7.0점을 받았다. 손흥민을 위시해 공격 진영은 델리 알리가 6.8점, 해리 케인이 6.3점 시소코는 6.6을 받았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손흥민, 델리 알리, 에릭센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 2선에 대한 비난에 대해 부당하고 밝혔으나 이날 손흥민 대신 시소코를 선발 출격 시키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결국 후반전 교체출장했으나 큰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이날 리그 19위 헐시티를 상대로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우세한 경기를 펴 나갔고 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4분 대니 로즈가 박스 왼편에서 넘겨준 공을 에릭센이 문전에서 툭 차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헐시티의 송곳같은 역습이 이어졌다. 후반 14분 헐시티의 반격을 토트넘의 요리스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낸 후 포체티노 감독은 델리 알리 대신 해리 윙크스를 투입했다.
이후 에릭센이 후반 18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다이어가 중원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이어 받은 워커가 상대 문전 오른편에서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에릭센에게 건넸다. 에릭센은 왼발을 툭 갖다대 상대 골대 왼편진영으로 밀어넣으며 자신의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5호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의 세번째 골에도 에릭센의 결정적인 도움이 있었다. 에릭센이 후반 28분 프리킥 찬스에서 수비벽을 뚫는 강력한 슛을 차냈다. 가까스로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 골을 완야마가 재차 슈팅,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1호골을 성공 시켰다.
1분뒤 손흥민은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된 해리 케인 대신 최번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상대 오른편 진영을 한때 돌파했으나 끝까지 뚫지는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