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헐시티] 포체티노(사진) “손흥민·델리 알리·에릭센 공격2선에 대한 비난 부당”.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토트넘 헐시티] 포체티노 “손흥민·델리 알리·에릭센, 공격2선에 대한 비난 부당”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헐시티가 15일 오전 5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치른다.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라멜라가 드디어 부상에서 돌아왔다. 라멜라는 부상으로 고향인 아르헨티나에서 휴식을 취하다 이번주 복귀했다. 그러나 라멜라는 장거리 비행으로 영국에 도착한 점을 감안해 교체 출전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팬들은 라멜라의 복귀로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은 발목 부상으로 여전히 부상상태이며 뎀벨레 역시 경미한 발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손흥민은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흥민은 라멜라의 복귀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필요한 상태다.
토트넘은 현재 해리 케인의 뒤에서 공격을 보조하는 손흥민, 델리 알리, 에릭센 등이 공격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우려를 사고 있다. 하지만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이런 비난이 정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지난 주말 맨유전(0-1패)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고 해서 공격 2선을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바로 그 전주인 스완지전에서는 5-0으로 크게 이겼다. 맨유는 까다로운 팀이다. 당연히 공격 2선의 선수들이 골을 넣어주고 박스 안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 해 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단 한 경기만을 놓고 선수들에게 더 골을 넣으라고 주문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맨유전은 대등한 경기였고 더는 불평할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기대를 접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승점 10점(프리미어리그 1위와 10점차)이 큰 점수이긴 하지만 축구에서는 무엇이든지 일어난다. 계속 노력하면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승점 27로 프리미어리그 5위, 헐시티는 승점 12점으로 리그 19위다. 최하위는 승점 11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덜랜드이다.
한편 올시즌 선발에서 멀어진 에릭 다이어의 이적설이 현지에서는 부상하고 있다. 완야마가 토트넘에 완벽 적응하면서 다이어는 선발에서 밀렸고 이에따라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이 그의 이적을 타진 중이라고 더 타임지가 보도했다.
올해 25세인 에릭 다이어는 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우려해 이적을 심각히 고민중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사진= 토트넘>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