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크리스탈팰리스] 무리뉴(사진) “즐라탄 비판하는 마이클 오웬, 골 결정력 별로”.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
[맨유 크리스탈팰리스] 무리뉴 “즐라탄 비판하는 마이클 오웬, 골 결정력 별로”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와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팰리스가 15일 오전 5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치른다.
무리뉴 맨유 감독이 즐라탄의 영입을 비판해 온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에게 망신을 줬다.
리버풀 출신인 마이클 오웬은 팬들의 지탄을 받으며 맨유로 이적해 3시즌을 맨유서 활약하다 현재는 프리미어리그 중계 방송사중 하나인 BT스포츠의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35세의 전 맨유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은 “한 두 시즌을 보고 영입한 즐라탄은 단기적인 솔루션일 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팀에 문제가 된다고 못 박았다.
이에 무리뉴 감독이 발끈했다. 무리뉴는 BT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즐라탄이 한 시즌에 넣을 골이 오웬이 3시즌 동안 넣은 골보다 많을 것이다”며 반격했다. 실제로 마이클 오웬은 맨유에서 활약했던 3시즌 동안 총 17골을 기록했다. 즐라탄은 맨유에 있는 6개월동안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장, 8골을 넣어 벌써 오웬이 기록한 골 수의 절반을 채운 상태다.
무리뉴는 이 사실을 들어 즐라탄이 결코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마이클 오웬은 방송에서 “자신이 즐라탄보다 주급을 10%밖에 받지 않다며 경제적인 선택이었다”고 항변했다.
즐라탄을 단기 솔루션이라고 말한 마이클 오웬은 맨유가 더 어린 선수들을 육성해 제1, 제2의 루니를 발굴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