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왓포드] 과르디올라(사진) “난, 욕먹는 건 익숙하다... 시간이 더 필요할 뿐”. <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
[맨시티 왓포드] 과르디올라 “난, 욕먹는 건 익숙하다... 시간이 더 필요할 뿐”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시티와 왓포드가 15일 오전 5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초반 1위를 질주하던 맨시티는 주춤한 상태이다. 현재 승점 30점으로 리버풀에 승점 1점차로 리그 4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최근 부진에 대한 비난에 대해 “욕먹는 게 익숙하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이다.
사실 올해 45세인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자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서 이번 맨시티처럼 나쁜 성적을 낸 적은 없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팀이 패배할 때마다 자신을 의심한다는 생각을 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비판에 대처하는 의연함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전 퍼거슨 맨유 감독은 11년 동안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고 리버풀 역시 25년간 트로피를 안지 못했다. 맨시티가 분명 개선이 필요하지만 내가 믿고 있는 사실을 바꿀 필요는 없다. 우리가 이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 선수와 매체들의 비난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그러나 나에게 시간을 달라. 다음 시즌은 더 나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