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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 오늘 출국 “한국 다시 찾겠다”... 비야가 지목한 유망주는 이강인 아닌 김성태

기사입력 : 2016년12월14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14일 00:00

다비드 비야(사진), 오늘 출국 “한국 다시 찾겠다”... 비야가 지목한 유망주는 이강인 아닌 김성태 . <사진= 뉴시스>

다비드 비야, 오늘 출국 “한국 다시 찾겠다”... 비야가 지목한 유망주는 이강인 아닌 김성태 

[뉴스핌=김용석 기자] 방한한 세계적인 축구스타 다비드 비야가 한국 유망주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다비드 비야(35·뉴욕시티)는 13일 이승우 등 바르셀로나 소속의 한국 유망주 트리오에게 “주변 조력자의 도움이 필요하고 재능도 출중해야 하지만, 노력이 제일 큰 요소이다. 스스로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한 모습을 발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비드 비야의 내한은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축구아카데미 DV7 설립을 위해서다.

또한 다비드 비야는 한국에 자신의 7번째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스페인 발렌시아의 축구 아카데미에 한국 선수가 있는데, 그의 재능이 참고됐다. 한국에 그 선수와 같은 유망주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때 다비드 비야가 지목한 유망주는 발렌시아FC 유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아니냐는 설이 나왔지만 이는 낭설로 밝혀졌다. 비야가 지목한 선수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자신의 아카데미인 '엘 플란테'에 서 뛰고 있는 김성태였다. 김성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유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9월 DV7 엘 플란테에 입단했다.

또한 다비드 비야는 약속한대로 서울 홍대에서 한국팬들과 게릴라 미팅를 가졌다.비야는 1000여명의 구름 팬들이 몰린 가운데 홍대서 소아암 환자 돕기 캠페인 '슛포러브' 행사에 참석했다.

다비드 비야는 “한국에서 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 팬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돌아간다. 지금은 돌아가지만 한국을 다시 꼭 찾겠다"고 밝혔다. 비야는 14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다비드 비야가 지목한 유망주 김성태. <사진= 엘플란테>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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