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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해설서’ 발간

기사입력 : 2016년12월13일 16:48

최종수정 : 2016년12월13일 16:48

[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감정원은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해설서는 지난 8월 31일 국토교통부장관이 제정, 고시한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 대한 지침서다.

회계처리기준은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관리비등을 집행하면서 회계 처리, 장부 기록, 재무제표 작성 시 필요한 기준이다. 지금은 17개 시도별로 제정돼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시행된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

감정원은 부동산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등 시장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 지난해부터 관리비, 입찰정보 및 외부회계감사 결과공개 등을 담당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국토부 요청에 따라 회계처리기준 제정초안을 작성할 때 관리업무 현장실무자, 전문가 자문 및 기준위원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제정초안을 제공했다.

이번 해설서는 감정원이 회계처리기준 제정 작업 시 검토했던 내용과 국토부 고시 후 실무자․관련 협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했다. 회계처리기준 현장 적용 시 실무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고할 사항을 빠짐없이 수록했다.

주요 내용은 회계처리기준 제정취지, 주요제정내용 및 각 조문에 대한 상세해설과 관리비 등에 대한 국토부 질의회신내용, 지자체 감사 시 지적된 사례와 부록으로 구성됐다.

해설서는 전국 지자체, 관련 공공기관 및 협회, 단체 등에 배포한다.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https://www.k-apt.g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아파트관리 현장의 회계처리 전문성을 높이고 처음으로 시행되는 전국적인 통일된 기준의 적용에 도움이 되기 위해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관리 회계 선진화 및 공동주택관리 분야의 투명화를 통해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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