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촛불, 대한민국 바꿀 계기…공정·책임·협력국가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 3불(不)과 결별 등 구체제, 구악 청산해야"
대권행보 본격화 전망…"새로운 나라로 가는 길, 국민과 함께 하겠다"

[뉴스핌=이윤애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촛불민심'을 반영한 새 비전을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시작으로 문 전 대표의 대권행보가 본격화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13일 오후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1차 포럼' 기조연설에서 "광장의 촛불은 구시대의 대청소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외치고 있고, 이제 정치가 길을 제시할 때"라며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비전으로 공정·책임·협력국가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 등 '3불(不)'과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그는 "우리는 지금 역사의 큰 고비를 넘고 있다. 촛불혁명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며 "광장의 촛불이 '이게 나라냐'고 외쳤을 때 정치는 답하지 못했고, 정치가 못한 일을 촛불이 했다"고 자성했다.

이어 "질곡의 현대사에서 구시대를 청산할 기회가 몇번 있었지만 우리는 모두 실패했다"며 "해방 후 친일 청산, 6월 항쟁 이후 독재유산 청산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한 4·19 혁명과 6월 항쟁에도 민주정부 수립에 실패한 역사를 거론하며 "두 번의 시민혁명 모두 국민은 승리했지만 정치가 그르쳤다는 사실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촛불혁명은 구시대를 청산하고 구체제를 혁파할 절호의 기회로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롭게 바꿀 계기"라며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할 수 없는 세상, 흙수저의 가난이 대물림되는 세상, 국가권력이 사유화되고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세상, 소수만 잘 살고 다수는 가난한 양극화의 세상, 청년에게 희망을 못 주는 절망의 세상을 끝내자는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 질서를 해체하고, 우리 사회의 극심한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 등 3불(不)과 결별해야 한다"며 "그래서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토대를 다시 놓는 것이 촛불혁명의 완성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제시했다.

문 전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추구해야할 비전으로 공정과 책임, 협력을 제시한다"고 했다.

우선 공정국가를 위해 문 전 대표는 정경유착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기 위해 검찰개혁 등을 통한 권력기관 정상화를 제안했다. 그는 "검찰·재벌·행정·언론·입시 개혁 등 불공정한 구조와 관행을 바로 잡고 부정부패를 대청소하고 반칙과 특권은 반드시 응징받아야 한다"며 "특히 병역면탈·부동산투기·탈세·위장전입·논문표절 등 5대 비리 관련자는 고위공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때 국가는 없었다. 권력의 사유화로 사라진 국가의 공공성을 다시 세워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다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하고, 국민 개개인의 삶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금과 건보료, 전기요금까지 국민의 부담은 항상 공평해야 하고, 치매국가책임제 등 개인과 가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이것이 국민 개개인의 존엄성을 지키는 책임국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전 대표는 "적대와 분열을 넘어 협력의 질서를 세워야 한다"며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력과 상생, 수도권과 지역, 지역과 지역 간의 협력과 상생, 성 평등의 협력질서, 세대 간 협력질서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합의정치, 협력경제, 협력문화를 실천할 보다 구체적인 정책들이 필요하며 사회 곳곳의 불신과 갈등을 신뢰와 협력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공정, 책임, 협력의 질서가 실현돼야 국가보다 먼저 국민이 성장하고, 민주주의가 바로 서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가 된다"며 "구체제와 구악을 청산한 토대 위에서 법과 제도를 개혁하고 완비해 전혀 새로운 나라로 가는 길에 제가 항상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