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구자균 LS산전 회장 "태양광-ESS 통합시스템 시장 선점해야"

기사입력 : 2016년12월12일 18:30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18:30

한화ㆍLS산전, 에너지관리시스템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뉴스핌=방글 기자]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 방안으로 ‘통합 에너지 솔루션 시스템’을 꼽았다.

구 회장은 12일 국회에서 진행된 신재생에너지포럼 이후 기자와 만나 “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력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성장률이 더디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선점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 업체들이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사업을 공략해야 한다”며 “그 중 한 예가 태양광과 ESS(에너지 저장장치)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구자균 회장 <사진=LS산전>

태양광-ESS 에너지 솔루션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ESS에 저장하고, 에너지 사용까지 최적화하는 통합 시스템을 말한다. EMS(에너지관리시스템)는 기업의 비용절감은 물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라는 이점이 있어 각광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태양광과 ESS를 결합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독일과 일본, 한국 3국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일본의 경우는 프로토콜 문제로 해외 시장은 진출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반면 한화는 삼성SDI와 손잡고 독일에 통합 태양광에너지 시스템을 수출했고, 일본 전기 회사 NEC와 함께 일본에도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를 수출한 바 있다.

LS산전은 올해 들어 태양광과 ESS,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한전과 함께 에너지신사업 모델을 수출하는 성과도 냈다. 

현재는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등으로 규모가 작지만 해당 기술에 대해 경험을 적극적으로 쌓아 대형 태양광-ESS 통합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구 회장은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고 8년째 스마트그리드 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태양광주택 자료사진 <사진=한화큐셀>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