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산체스 최전방... 아스날 vs 스토크시티 선발명단 발표. <사진= 아스날 공식 SNS> |
[EPL] 산체스 최전방... 아스날 vs 스토크시티 선발명단 발표
[뉴스핌=김용석 기자] 산체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아스날은 11일 오전 0시 홈구장 에미레이츠에서 열리는 스토크시티와의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벵거 아스날 감독은 최전방공격수로 산체스, 공격 2선에는 챔벌린, 외질, 월콧을 출격 시킨다. 중원은 사카와 코클랭이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몬레알, 가브리엘, 코시엘니, 무스타피가 구축한다. 골대는 체흐가 지킨다.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은 요즘 분위기 흉흉하다.
최근 중국 프로축구의 에이전트가 산체스 측에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원)를 제시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한 데 이어 산체스가 이에 상응하는 주급 40만파운드를 아스날에 요구하고 나섰다. 산체스는 아스날과 계약이 18개월이 남아 있으며 현재 주급은 13만 파운드(1억9000만원) 정도이다.
아스날은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다. 만약 아스날이 산체스에게 주급 40만파운드를 준다면 외질에게도 이 금액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외질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나돌고 있어 아스날의 심난한 상황은 더해지고 있다.
선수에 이어 아스날 벵거 감독도 무거운 표정이다. 아스날 구단에서 재계약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아스날은 승점 31로 1위 첼시를 승점 3점차로 뒤쫓고 있으며 스토크시티는 승점 19로 리그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