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래쉬포드(사진) “맨유 즐라탄에게서 성공의 길 배운다... 데 헤아 GK는 세계최고”.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
[유로파리그] 래쉬포드 “맨유 즐라탄에게서 성공의 길 배운다... 데 헤아 GK는 세계최고”
[뉴스핌=김용석 기자] 9일 오전 3시 조르야 루한스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둔 맨유의 신성 스트라이커 래쉬포드(19)가 멘토 즐라탄(36)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당초 즐라탄을 영입할 때 그의 독특한 캐릭터와 나이 때문에 맨유에서는 찬반 의견이 갈렸다. 이때 무리뉴는 “젊은 선수들에게 분명히 좋은 일”이라며 즐라탄의 역할에 대해 확언한 바 있다.
래쉬포드는 이를 확인 하듯 즐라탄과 함께하는 맨유에서의 하루 하루가 배움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19세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유 스트라이커인 래쉬포드는 맨유 팀 방침에 따라 평일에는 학교에서 일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있다.
래쉬포드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 경기 도중에 어쩌다 투입될 기회가 오면 생각했던 것들을 경기에 펼칠 수 있기에 시합을 열심히 관전하게 된다. 즐라탄은 언제 어디서나 열정이 넘치고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 즐라탄과 함께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그는 항상 먼저 다가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다. 즐라탄은 우승 경험도 많고 우리가 되고 싶어하는 롤모델이기 때문에 그의 말을 새기는 것이 중요하다. 즐라탄은 아주 젊었을 적부터 몸 관리를 철저히 해왔다. 그 나이에 그런 경기를 보여 줄 수 있는 자기 관리 능력도 배워야 할 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래쉬포드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도 세계최고다. 훈련중에 데 헤아 골키퍼가 지키는 골대에 골을 넣을 수 있다면 다른 어느 경기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는 것이다. 맨유는 누구나 이기고 싶어 하는 팀이다. 맨유는 지금 전환기에 있다. 이런 시기가 끝나고 나면 다시 정상에 오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