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윤아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인의 고통'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정상호 기자] 2010년 김윤아가 발표한 곡 '고잉 홈(Going Home)'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 국회 탄핵 표결 하루 전 관심을 모은 김윤아의 '고잉 홈(Going Home)'은 노랫말이 현 시국에 지친 민심을 어루만지는 듯하다.
김윤아의 '고잉 홈(Going Home)'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슬퍼진다란 가사로 시작한다.
이 곡은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다 잘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등 불안한 가운데서도 꿈을 이야기하자는 의미를 품고 있다.
특히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우리를 기다려 주기를/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가장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이뤄지기를 난 기도해 본다는 가사를 통해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한다.
한편 김윤아는 8일 오후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정규앨범 '타인의 고통' 쇼케이스를 가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