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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내년 ISA 시즌 2도입…완결판 되길”

기사입력 : 2016년12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12월08일 12:56

[뉴스핌=조한송 기자] "내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즌2를 도입하는데 완결판이 되길 희망한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개혁,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7일 저녁 여의도에서 진행된 정기간담회에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주니어ISA, 학자금ISA, 내집마련ISA 등 목적형ISA 등도 함께 도입해 국민들이 금융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3월 국민의 자산 증식을 돕기 위해 시행된 ISA는 현재 가입규모 3조원을 돌파했으며 가입계좌는 240만에 달한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ISA가 좀 더 투자자에게 실효성 높은 제도로 정착하기 위해 가입기준을 완화하고 세제혜택을 늘리는 방식의 ISA 시즌2를 준비 중이다.

황 회장은 올 한해 성과로 ▲비과세해외주식형펀드 시행 ▲초대형 투자은행(IB)제도 도입 ▲중기특화증권사 제도 도입 ▲사모펀드규제 완화 ▲K-OTC시장 활성화 ▲증권사 헤지펀드 영업 허용 등을 꼽았다.

특히 내년부터는 우정사업본부의 거래세가 면제돼 파생상품시장이 활성화되고 기금형 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된다는 점에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내년 3월부터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에 대해선 거래세가 과세되지 않아 파생상품시장이 확 달라질 것”이라며 “근로자 퇴직금여법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사업자가 아닌 국민연금 같이 기금을 모아서 만든 전문 법인이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도 도입된다”고 언급했다.

내년 금융투자협회가 추진할 주요 과제로는 국내외 및 업권 간 규제차별 완화를 강조했다.

황 회장은 “국내의 증권 또는 자산운용사가 외국의 자산운용사에 비해 불리한 규제하에 놓여있는 제도나  법인지급결제, 외환거래 지급 제한 등 금융투자산업이 타 업권 대비 제약받고 있는 사항을 찾아내 하나하나 고쳐나가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룰베이스의 규제를 원칙중심으로 바꿔나가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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