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조1위 실패, 도르트문트와 2대2... 50번째 경기서 웃지 못한 지단... 아우바메양 1골1AS. <사진= 레알 마드리드> |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 조1위 실패, 도르트문트와 2대2 '50번째 경기서 웃지 못한 지단'... 아우바메양 1골1AS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된 후 50번째 경기를 치른 지단이 그의 바람대로 조 1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6차전에서 도르트문트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차로 제치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에서 치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지만 이날 경기 무승부로 34경기 무패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지단 감독은 부상을 당한 가레스 베일 대신 쓰리톱에 호날두-벤제마-바스케스를 출격시켰고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슈팅,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레알 마르리드는 다시 벤제마의 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벤제마는 후반 8분 하메스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문전에서 점프 헤딩슛으로 헤딩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후반 15분 아우바메양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5분 아우바메양은 슈멜처가 패스한 공을 문전에서 슛,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후반 43분 도르트문트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아우바메양의 활약이 컸다. 아우바메양은 정확한 크로스를 로이스에게 날렸고 이를 로이스가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