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 12번째 평점 6.3... 토트넘, 도르트문트에 3대1승. <사진= 토트넘> |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12번째 평점 6.3... 토트넘, 도르트문트에 3대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웸블리에서 가진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평점 6.3을 받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축구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공격 2선에서 맹활약한 에릭센에 평점 8.8점으로 양팀 최다 평점, 해리 케인에게는 8.6점, 웤커 8.4점, 델리 알리에게는 7.5점을 매겼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탈락은 아쉽지만 유로파리그 탈락이라는 또다른 기회가 생겼다”면서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마지막 경기에 포체티노는 그 아쉬움을 담아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주전들을 충출격시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33분 자고예프의 골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8분 에릭센의 어시스트를 이어 받은 델리 알리의 만회골에 이어 전반 46분 해리케인의 역전골로 앞서 나갔다. 케인의 골은 대니 로즈가 결정적 도움을 줬다.
후반전 들어 양팀은 활발한 교체를 통해 골을 노렸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은쿠두와 교체됐다. 이후 후반 32분 토트넘은 상대의 자책골로 한골 더 추가 경기를 끝마쳤다. 후반 32분 알리의 헤딩슛이 모스크바 골키퍼 아킨피프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