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13시간 대기하고 5분 발언한 김승연 회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일 최순실 청문회서 박 대통령 독대에서 기금 출연까지 해명
"기업 입장 밝힌 좋은 기회" 자평..전경련 해체에는 '반대' 뚝심

[뉴스핌=방글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총수 청문회가 끝나고 퇴장하면서 “기업 입장을 밝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이날 김 회장은 정경유착이나 전경련 해체 등과 관련해 발언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승연 한화 회장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전 9시30분쯤 청문회장에 입장한 김 회장은 13시간 뒤인 밤 10시20분경 귀가했다. 자신을 향한 의원들의 질의가 일찍 끊기면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총수들보다 50여분 일찍 자리를 뜰 수 있었다.

김 회장이 말한 "좋은 기회"는 무슨 의미일까. 청문회 답변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았지만, 총수인 자신의 입을 통해 한화에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총수 청문회에 출석할 때도 “국민에게 기업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결연한 표정으로 입장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날 5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답변 시간동안,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최순실과 만난 일이 없다’, ‘미르재단 기부금은 대가성이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김승연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 자리에서 재단 기금 출연을 요청받았는지, 또 대가를 바란 일이 있는지 등을 추궁했다.

김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경영 전반에 대해 물어봤고, 이에 대해 답했다”며 “미르 재단에 출연해달라는 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재단 출연에 대해서는 “실무자를 통해 그런 연락이 왔던 걸로 안다”며 “그대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사회 의견 수렴 여부와 회계처리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단 기금 출연으로 대가를 바란 것 아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기꺼이 했다”고 짧게 답했다.

최순실-정유라-승마협회로 이어지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날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은 김승연 회장에 최순실과 정유라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었다.

김 회장은 “최순실 씨를 만난 적도 없고, 얼굴도 모른다”고 말했다. ‘아들 김동선 선수가 정유라 씨와 같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 않느냐. 단체전 금메달을 딸 때 최순실 씨가 오지 않았느냐’는 추궁이 이어지자 “얼굴을 모르기 때문에 왔는지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동선과 정유라는 잘 알지 않느냐’고 묻자, “잘 아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유라가 승마 선수라는 것은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김 회장의 부인이 매일 승마장에서 최순실을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은 승마장에 매일 가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또, 정유라에게 말을 사줬느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른다. 모르기 때문에 답할 수 없다. 증여 사실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총수 청문회 이슈 중 하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해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시작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전경련 해체 찬성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특히 앞으로 전경련에 회비 내는 것을 중단하고 활동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승연 한화 회장을 비롯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허창수 GS 회장 겸 전경련 회장 등 6명은 해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승연 회장은 전경련 차기 회장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이라 주목을 받았다.

전경련 회장직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허창수 GS회장이 맡고 있다. 허 회장은 이미 2차례 연임한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2월 임기를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승연 회장이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유력하게 떠올랐다.

하지만 김승연 회장이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배제되면서 전경련은 다른 후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경련 회장은 故 이병철 삼성그룹 명예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구자경 LG명예회장, 최종현 SK 회장, 김우중 대우 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등이 거쳐갔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