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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청문회] 허창수 회장, 전경련 해체 논의에 '심기 불편'

기사입력 : 2016년12월06일 17:48

최종수정 : 2016년12월06일 17:48

"회장한테 물어보면 어쩌나…회원사 회장들한테 물어보라"

[뉴스핌=방글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대기업 총수들의 전경련 탈퇴 선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6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정농단 총수 청문회에서는 '정경련 탈퇴', '정경련 해체'와 관련 논의가 오갔다.

이와 관련 허 회장은 청문회 쉬는 시간 중 기자와 만나 "묻지 말라"고 말했다.

거듭된 전경련 해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동의하냐는 질문에도 "그걸 회장한테 물어보면 어떡하나. 다른 회원사 사람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

앞서 청문회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이 '전경련을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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