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추락’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코파 수다메리카나 챔피언 등극... 나시오날은 페어플레이상. <사진= 브라질 축구연맹> |
‘전세기 추락’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코파 수다메리카나 챔피언 등극... 나시오날은 페어플레이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비행기 참사를 당한 브라질 프로축구클럽 샤페코엔시가 코파 수다메리카나 챔피언에 올랐다.
브라질 축구연맹은 6일(한국시간) "샤페코엔시를 2016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팀으로 공식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샤페코엔시는 우승상금 200만 달러와 함께 남미 최고의 클럽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7년 대회 등 주요 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우승을 양보한 나시오날은 준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은퇴한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지뉴(호나우딩뇨·36)와 리켈메는 샤페코엔시를 돕기 위해 현역을 복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세계 축구계가 샤페코엔시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축구의 전설 호나우지뉴도 여기에 동참해 샤페코엔시 선수로 뛰겠다고 선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