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분데스리가 2호골 “무승부 아쉽다”...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와 1대1.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
지동원 분데스리가 2호골 “무승부 아쉽다”...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와 1대1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동원이 분데스리가 2호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에서 지동원의 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2위를 유지했고, 최근 리그 4경기 무패(1승 3무)를 이어갔다.
이날 구자철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지동원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머리를 맞고 볼이 흘러나오자 이를 재차 오른발 중거리 슈팅, 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2호골이자 39일만의 시즌 3호골.
전반 11분 브라니미르 흐르고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아우크스부르크의 패배를 막는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이후 양팀은 총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지동원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승점을 획득해 다행이다. 득점을 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