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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포트폴리오]④ 엔 강보합·위안 약세 전망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일 오후 6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허정인 기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연준·FOMC)가 이달에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게 기정사실이 되자 달러가치 역시 계속 강세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금융시장이 이를 꾸준히 반영해왔기 때문에 강세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유럽의 정치 리스크 등으로 엔화 가치는 강보합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위안화 자산에 대해선 약세 응답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달러 강세에 따른 위안화의 상대적 약세, 중국의 환율 정책 등이 이유로 꼽혔다.

1일 뉴스핌이 증권·은행·보험 등 13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 12개 기관이 달러자산 확대 및 유지를 권했다. 각각 6곳이 달러자산 확대, 나머지 6곳이 달러자산 유지를 제안했다.

◆ 곧 미국금리 올린다…결과 확인 때까지 달러랠리

13개 기관 응답자들은 향후 3개월간 달러/원 환율 예상 범위를 1134.55~1206.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9~11월 사이 달러/원 환율이 움직인 1090.00~1186.60원(종가 기준)에 비해 저점과 고점이 상향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화 가치는 FOMC에 연동돼 움직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상고하저'의 흐름으로 향후 3개월의 끝무렵엔 강세폭을 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창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차장은 “미국금리 인상이 있기 때문에 12월 전반부엔 달러강세가 이어지겠고 FOMC의 결정 이후엔 강세 폭을 줄이며 다소 주춤할 수 있다”면서 “11월에 오버슈팅을 보였기 때문에 FOMC 결과를 확인한 후에는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달러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FOMC 회의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13~14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간 기준으로 15일 새벽 4시경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6%로 반영했다. 미 금리인상을 기정 사실화 하는 셈이다. 고창범 차장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FOMC 관련 발언이나 내용들이 보도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달러화 가치가 주춤하기는 커녕 '상고하고'로 계속해서 강세를 이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자산배분실 연구위원은 “미국의 현 경제 상황은 금리인상을 견뎌낼 정도로 회복됐다”면서 “통화정책 이벤트 후 펀더멘털에 영향을 받아 달러화 가치는 상고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유럽발 정치리스크…엔화 재차 부활

전월 설문조사에서 엔화자산 축소를 권했던 7개 기관은 대부분 자산 확대 및 유지로 돌아섰다. 13개 기관 중 4곳이 엔화자산 확대, 5곳이 자산유지를 권했다. 나머지 3곳은 축소, 1곳은 무응답이다. 향후 3개월 간 달러/엔 예상범위는 106.50~116.62엔으로 예상됐다.

유럽 발 정치리스크로 안전자산인 엔화의 위상이 재차 부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창수 KEB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스부 팀장은 “유럽권 선거 등 정치리스크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단기 약세에 따른 되돌림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이달 4일 오스트리아 대통령선거 재투표가 있고, 이탈리아 헌법 개정 국민투표가 있다. 이어 줄줄이 내년 초까지 유럽 주요국에서 각종 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 때처럼 큰 충격은 없겠지만, 이러한 정치리스크가 시장의 변동성을 키워 엔화자산의 가격메리트를 키울 것이란 얘기다.

위안화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다수 기관이 축소를 권했다. 10개 기관이 축소, 각각 1개 기관이 유지 및 확대를 권했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는 “중국 정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장 불안감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위안화 가치를 약세시키려고 할 것”이라며 “부진한 자국 내 제조업, 수출입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위안화 절하 쪽으로 정책방향을 정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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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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