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25점’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4위서 2위 도약... 우리카드에 3대1승. <사진= 현대캐피탈 배구단>

‘문성민 25점’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4위서 2위 도약... 우리카드에 3대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2위를 탈환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19 25-17 25-19)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승점 22(8승 4패)로 한국전력(21점·8승 4패)과 우리카드(20점·6승 6패)를 제치고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문성민이 팀내 최다 25점, 톤은 16점, 박주형은 15점, 신영석은 10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맞선 3세트서 현대캐피탈은 초반 문성민, 박주형, 최민호의 공격 등으로 10-6으로 앞섰다. 이후 문성민의 스파이크 서브와 신영석의 속공으로 격차를 유지한 현대캐피탈은 24-17에서 이날 맹활약을 펼친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뒤집었다.

4세트서도 현대캐피탈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4-3으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연속 공격과 톤, 박주형의 퀵오픈으로 두자릿수에 도달했다. 10-8에서 문성민의 4연속 공격 성공과 신영석의 공격을 섞어 15-12로 앞섰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매치포인트에서 톤의 연속 오픈공격으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