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할리스커피의 매각이 잠정 연기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할리스F&B를 보유 중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중국, 대만 등의 전략적 투자자(SI)와 진행하던 매각 협상을 중단하기로 하고 이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당초 IMM PE는 SI 2~3곳과 할리스F&B의 지분 91.82%와 경영권 매각을 진행해왔지만 가격과 조건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IMM PE가 협상을 중단하면서 2~3년 이후에나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IMM PE는 2013년 450억원을 들여 할리스F&B를 인수하고서 추가로 370억원을 투자해 실적을 개선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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