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 아들,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전서 골 프리메라리가 현지매체 대서특필. 사진은 스페인 마르카의 1면. |
지단 감독 아들,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전서 골... 프리메라리가 현지매체 대서특필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장남이자 소속 선수인 엔조 지단의 성인무대 데뷔골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매체가 대서특필하며 환호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AS 등은 엔조 지단의 골을 1면에 싣어 대대적으로 보도, 축구 DNA를 이어가며 성공 스토리를 써내고 있는 두 부자의 스토리를 다루었다.
지단 감독의 아들 엔조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서 3부리그팀 쿨트랄 레오네사를 상대로 골을 기록해 팀의 6-1 승리에 기여했고 레알은 16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32강 1차전에서 7-1로 크게 이겨 2차전에서는 엘클라시코를 대비, 호날두 등 주전들을 대거 제외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지단 감독의 아들 엔조는 3-1로 앞선 후반 18분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내가 감독인 점을 떠나 말한다면, 엔조의 활약의 매우 기쁘다. 많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쳤다”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월4일 바르셀로나와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