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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와 계약 해지' 박봄, 2NE1 해체에 자필 편지로 심경 전해 "숨이 턱턱 막힌다" (전문 포함)

기사입력 : 2016년12월02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02일 00:00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가수 박봄이 자필편지를 통해 2NE1 해체 심경을 전했다. <사진=박봄 트위터, 뉴스핌DB>

‘YG와 계약 해지’ 박봄, 2NE1 해체에 자필 편지로 심경 전해 “숨이 턱턱 막힌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가수 박봄이 자필편지를 통해 2NE1 해체 심경을 전했다.

박봄은 11월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필 편지를 게재, “정말 우리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죄송하고 미안하다고밖에. 많이 아프지만 편지를 쓰고 싶었다”며 “제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속상하지만 우리들의 ‘추억’ 잊지 않도록 하겠다”며 “우리 다라(산다라박), 채린이(CL), 민지(공민지)와 헤어짐을 생각하면 그냥 할 말이 없어진다. 숨이 턱턱 막힌다”며 2NE1 해체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앞서 25일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의 해체와 박봄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박봄이 올린 2NE1 해체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저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지켜주시고 좋아해주신 우리 팬여러분들 저는 봄입니다.

우리 블랙잭! 정말 우리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죄송하고 미안하다고라고 밖에. 많이 아프지만 편지를 쓰고 싶었어요.

제가 지금 말할 수 있는건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 동안 우리 팬들 보여주려고 여러가지 기대하고 준비하고 기다렸는데. 세상 일들이 모두 다 내 맘 같이 흘러가지 않네요. 그냥 몇 년을 대충한게 아닌데. 어떻게 한 번에 잊어요? 이를 어째.

속상하지만 우리들의 '추억' 잊지 않도록 할게요. 행복했던 순간들 즐거웠던 시간들 피눈물 나지만 마음 속에 담아두겠습니다. 우리 다라 채린이 민지와 헤어짐을 생각하면 그냥 할 말이 없어져요. 숨이 턱턱 막히고.

더 이상 맘이 아파서 못 쓰겠습니다. 그 동안 저희 4명 '당신들이 있었기에 모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비가 오는 날 봄 올림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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