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EPL] 맨유 고위층 “무리뉴, 첼시때 이어 또 돌출행동”, 리버풀 전설 수네스는 “아마추어 같다” 비난

기사입력 : 2016년11월29일 12:07

최종수정 : 2016년11월29일 12:07

[EPL] 맨유 고위층 “무리뉴, 첼시때 이어 또 돌출행동”, 리버풀 전설 수네스는 “아마추어 같다” 비난. 웨스트햄전의 무리뉴 맨유 감독.<사진=AP/ 뉴시스>

[EPL] 맨유 고위층 “무리뉴, 첼시때 이어 또 돌출행동”, 리버풀 전설 수네스는 “아마추어 같다” 비난

[뉴스핌=김용석 기자] 무리뉴는 지난해 11월 첼시 감독을 맡았을 당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경기중 주심과의 다툼으로 FA로부터 징계를 당했고 올해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년후인 지난 주말 맨유 감독으로 다시 웨스트햄을 만난 무리뉴 감독은 터치라인에서 물병을 성에 못 이겨 걷어차다 그라운드 밖으로 퇴장을 당했고 다시 3경기 출장 정지 위기에 처했다. 맨유는 지난 28일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무리뉴 맨유 감독이 FA로부터 징계를 받는 일은 그렇게 낯선 스토리는 아니지만 이를 문제로 무리뉴의 부임을 마지막까지 꺼렸던 맨유 일부 고위층들은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첼시때와 맨유때의 2경기 모두 심판은 존 모스였고 무리뉴는 이 심판과 문제가 많았다. 징계가 확정되면 무리뉴는 한달 동안 6경기만에 3번째 징계를 받게 된다.

무리뉴 감독을 놓고 고심하던 맨유 일부 고위층 사이에서 가장 우려했던 것이 바로 이런 무리뉴의 거침없는 언행이었다. 심지어 무리뉴가 맨유에 부임하는 조건으로 얌전하게 행동할 것을 단서로 하는 ‘신사 각서’를 요구하려 했으나 무리뉴가 받아 들이지 않았다는 보도도 여러 차례 있었다.

또한 무리뉴의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좌절을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모예스와 판할 전 감독은 첫 시즌에 적어도 무리뉴 보다는 승점 1점이 높았고 현재 맨유는 챔스리그 진출권인 톱4에서 승점 8점이 처져 있다. 무리뉴는 현재 승점 2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6위, 아스날은 승점 28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맨유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우드워드 회장은 무리뉴에게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나머지 고위층들은 무리뉴의 행동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전 리버풀의 영웅인 그레임 수네스(63)는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 역사는 되풀이 된다며 무리뉴를 비난했다. 수네스는 “무리뉴가 하는 행동은 굉장히 아마추어적이다. 무리뉴는 선수들을 잘 모를뿐 아니라 심판들을 자극해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즐라탄, 포그바 등) 화려한 선수들이 있으면 그보다는 결과가 낳아야 하는 건 아닌가?”며 무리뉴 비판에 가세했다.

또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수네스는 “이제야 EPL 같아 졌다. 정말 결과를 에상하기 힘든 시즌이다”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