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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한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가수 제이민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가수 제이민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일본어 독학 비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가수 제이민이 출연했다.
제이민은 영어는 물론 수준급 일본어를 구사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자신이 다닌 일본 니혼대학교에 대해 "동양의 예술대학 중 명문으로 꼽힌다. 세계적인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 여배우 아오이 유우,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등 많은 예술인들을 배출해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일본 대학교 입시는 어떻게 준비를 했냐"란 전현무의 질문에 "내가 일본에 처음 갔을 때만 해도 '물 주세요' 정도의 기초 회화만 할 줄 알았다. 10개월 만에 면접을 본 뒤 일본 대학교에 들어갔다"며 "교수들도 10개월 만에 일본어를 배우고 대학 입학을 했다며 놀라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어떻게 10개월 만에 면접이 가능했냐"라고 물었고 제이민은 "내가 워낙 언어를 배우는 걸 좋아한다. 스파르타식으로 배웠다. 처음엔 과외를 하다가 만화책을 찾아서 읽었다. 처음엔 한자 옆에 후리가나(한자의 읽는 법을 주위에 작게 써 놓은 것)를 읽다가 익숙해졌을 때 한자를 읽었다.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가며 공부했다"고 밝혔다.
김지석은 박경에 제이민과 일본어 프리토킹을 제안했고 박경은 "처음 뵙겠다. 성함이?"라고 일본어로 물었다.
제이민은 "제이민이다. 항상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박경이 머리가 좋고 매번 여러 가지 포인트를 잘 잡으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라고 일본어로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경은 "일본어로 듣는 건 잘하지만 이야기하는 건 조금 어렵다"고 일본어로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