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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공개] 집필진 31명 살펴보니...현대사, 6명 중 5명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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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최대권 유호열 김승욱 김명섭 나종남
진보성향 김낙년 교수 유일...역사학자는 '0'

[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사 국정교과서 검토본과 함께 총 31명의 집필진도 공개됐다. 국정화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점 중 하나가 '밀실 집필'이었다. 그동안 국사편찬위원회가 '신상 털기'를 우려해 대표 집필자인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몇몇 집필진만 공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정화 논란이 일었을 당시 진보 성향 역사학자나 젊은 교수들의 불참 선언이 이어졌던 터라, 실제 공개된 명단에서도 보수 성향 원로학자들이 다수였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 1, 2' 집필에는 교수 24명, 교원 7명 총 31명이 참여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집필진은 교수 21명, 교사 6명이다.

당초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균형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학계의 전문가들로 집필진을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검정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을 극복하자는 게 국정교과서 편찬의 대의명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공개된 집필진에는 보수 성향의 원로 학자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집필진에 참여하는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지난해 11월 4일 올바른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집필진 구성에 관련한 브리핑에 참석해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전체 단원 중 가장 논란거리가 많은 현대사 부분의 경우 대표적인 보수 성향 법학자인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가 집필진에 이름을 올렸다.

최 명예교수는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로 활동했으며, 법제처 정부입법자문위원장과 지난 총선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역시 보수 성향 학자로 꼽힌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인 유 교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수석부의장직도 맡고 있다.

이밖에도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사 군사사학과 교수 등도 보수성향을 가진 교수들로 당초부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성향 교수로는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유일하다. 경제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김낙년 교수는 지난해 '한국에서의 부와 상속, 1970~2013'이라는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상위 10%가 부의 66%를 보유하는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대사의 경우 신형식 교수를 필두로 최성락 목포대 고고학과 교수, 서영수 단국대 명예교수, 윤명철 동국대 교수가 집필했다.

고려사는 박용운 고려대 명예교수, 이재범 국사편찬위원, 고해령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 조선사는 손승철 강원대 사학과 교수,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 석좌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근대사는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이 집필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아래는 분야별 집필진 명단.

[선사/고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성락 목포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서영수 단국대 명예교수

윤명철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고려]

박용운 고려대 명예교수

이재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고혜령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조선]

손승철 강원대 사학과 교수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 대학 석좌교수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

[근대]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현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세계사]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

허승일 서울대 명예교수

정경희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윤영인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현장교원]

(선사/고대) 우장문 경기 대지중학교 수석교사

(고려) 김주석 대구 청구고 교사

(고려) 유경래 경기 대평고 교사

(조선) 정일화 전 강원 평창고 수석교사

(근대) 최인섭 충남 부성중 교장

(근대/현대) 황정현 충남 온양한올중 교사

(세계사) 황진상 서울 광운전자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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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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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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