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의 과거가 밝혀진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11회에서는 수애(홍나리 역)가 김영광(고난길 역)의 곁을 지킨다.
이날 완식(우도환)은 법정에서 “고난길은 그쪽바닥 사람들도 피해갈 정도로 아주 악랄했는데, 폭력을 행사해 감금하고 도장을 받아냈습니다”라고 진술한다.
나리는 재판과정에서 난길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 듣지만, 동요하지 않고 증인으로 나와 침착하게 증언을 이어나간다.
재판이 끝난 후, 나리는 홍만두에 발길을 뚝 끊어 버리고 난길은 그런 나리가 걱정되지만 차마 연락을 할지 못한다.
이후 병우(박상면)은 완식에게 “넌 내가 시키는 일 어디까지 할 수 있냐?”고 묻자, 완식은 “다 할 수 있습니다”라며 충성심을 드러낸다.
반면 용규(지윤호)와 한이(정지환), 그리고 준(이강민)은 길을 가던 중 의문의 남성들에게 피습을 당한다. 이에 한이는 난길에게 전화를 걸어 “사장! 준이 형이 잡혔어! 그 가게 온 놈들 같아”라며 다급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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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김영광에게 합의서를 내민다. <사진=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캡처> |
이를 들은 난길은 밖으로 뛰쳐나간다. 또 난길은 슬기리에 초겨울 태풍이 들이닥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다 몸살에 걸려 몸져 눕는다.
나리는 난길의 곁을 지키며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이 치료해주는 거야”라고 말한다.
특히 난길은 몸이 좋아지자, 나리에게 “데이트는 좋은데 밤낮이 바뀌는 건 안 돼”라고 말한다. 이에 나리는 “하나도 양보를 안 하시네?”라며 합의서를 내민다.
그러자 난길은 “맨날 우리집 내 집이라면서 이런 건 왜 만드느냐고?”라며 따진다. 이에 나리는 “내가 이런걸 왜 만드는 것 같아? 정말 모르겠어?”라고 되묻는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