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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한 '언제나 봄날'에서 주인정과 강윤호가 대화하는 장면 <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제나 봄날' 주인정(강별)과 강윤호(권현상)가 헤어지게 된 이유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8일 방송한 MBC '언제나 봄날' 21회에서 강윤호는 주인정에 "우리 할 얘기 남았잖아. 같이 저녁먹자"고 제안했다.
주인정은 "그 때 물어봤지? 왜 그 때 안왔냐고. 갔었어. 너가 입원했던 병원. 갔는데"라며 머뭇거렸다.
강윤호는 "왔었다고? 언제"라고 되물었고 주인정은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과거 강윤호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었다. 당시 강윤호의 어머니를 먼저 만났고 어머니는 "주인정 하사?"라며 주인정의 뺨을 다짜고짜 때린 뒤 돈 봉투를 던졌다.
이어 그는 "여기 우리 아들 안만난다는 조건이랑 뺨 맞은 비용이에요. 심신이 약한 우리 아들 꼬드겨서 받는 돈 치곤 충분할 거에요. 앞으로 절대 찾아오지 말아요. 면회 사절이야"라고 경고했고 주인정은 강윤호가 있는 입원실에 끝내 들어가지 않았다.
주인정은 이 사실을 강윤호에 알리지 않았다. 그는 "우린 그때나 지금이나 참 타이밍이 안 맞는 사람 같아"란 의미심장한 말만 남긴 채 돌아섰다.
강윤호는 "왔는데 왜 난 못봤지?"라며 의아해 했고 주인정에 다시 '끝나고 저녁 같이 먹읍시다. 우리 이야기 이제 시작인 거 같은데'란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