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먹거리 X파일'에서 꼼장어와 과메기의 실태를 파헤친다.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먹거리 X파일'에서 곰장어의 비밀과 과메기 실체 폭로 이후를 살펴봤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다국적 곰장어'와 '과메기의 실체, 그 후 이야기'를 주제로 꾸며진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사라들이 몸보신을 위하 장어를 찾는다. 장어는 갯장어, 붕장어, 뱀장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요즘 같은 철에는 곰장어가 가장 인기다.
그런데 곰장어의 출생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수도권부터 곰장어 요리의 원조 격으로 불리는 부산까지 식당들은 오직 국산 곰장어만을 사용한다고 밝힌다. 그러나 최근 곰장어의 주산지인 남해안에서는 어획량이 일정하지 않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 취재 결과, 곰장어는 올림픽 참가국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나라에서 수입 중이다. 전문가들은 일부 수입상 곰장어의 경우 국산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생김새, 맛이 비슷하다고 말한다. 이에 수입산 곰장어와 국산 곰장어를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 포항 구룡포 과메기 실태 방송 이후 9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과메기 실태 재점검에 나선다. 지난 2월 과메기의 비위생적인 생산 환경과 허술한 유통 관리에 대해 고발했고, 이후 포항시와 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은 상호협력하여 과메기 생산의 위생관리기준을 강화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과메기의 미생물 검사, 지질 산패 검사 등을 시행하자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왜 아직까지 포항시와 과메기협동조합의 개선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지, 위생과 지질산패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인지 '먹거리 X파일'에서 파헤친다.
한편,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27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