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1.74 (+0.60, +0.02%)
선전성분지수 10967.47 (-6.33, -0.06%)
창업판지수 2146.63 (-19.08, -0.88%)
[뉴스핌=백진규 기자] 24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1% 가까이 하락해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오후 한때 강세를 보이며 0.50% 올랐으나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다시 장 마감 15분 전부터 자금이 유입되면서 전일보다 0.02% 상승한 3241.74로 장을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26% 하락한 6.9085위안으로 고시했다. 8년 5개월만에 달러당 6.9위안대를 넘어선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다시 절하세를 보인 것이다. 이 추세라면 달러당 7위안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85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이날 미 연준(Fed)이 공개한 1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준 위원들은 비교적 이른 시일에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업종별로는 가전 섬유 자동차부품 등이 상승했고, 공작기계 선박제조 시멘트가 하락했다. 변동폭은 모두 2% 미만으로 관망세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신투자(華訊投資)는 “11월 들어 3200선을 회복한 뒤 최근 주식시장 피로도가 증가한 모습”이라며 단기적인 이슈가 없는 만큼 보합세를 전망했다.
과덕투자(科德投資)는 항공업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올 들어 중국인 관광객들의 해외여행 증가와 저유가로 인해 순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록 위안화 가치가 절하되더라도 실적 압박으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72억위안, 3665억위안 이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