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 65분 .... 포체티노 “여러모로 부족해 챔피언스리그 탈락”. <사진= 토트넘> |
손흥민 65분 .... 포체티노 “여러모로 부족해 챔피언스리그 탈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 65분간 출장했지만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승1무3패(승점 4)로 E조 3위에 그쳤고 레버쿠젠이 모스크바와 2-2로 비기면서 탈락했다.
이날 팀 득점의 유일한 기회를 날린 손흥민은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평점에서 최하 5.7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62%의 볼 점유율에도 단 2개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하며 오직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기대, 참패를 면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공식인터뷰에서 “여러모로 우리가 부족해 탈락했다. 정신력을 더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체티노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리그인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함께 병행한 것은 힘든 일이었다. 이전까지는 유로파리그를 뛰었는데 올해 갑자기 챔피언스리그로 올라왔기 때문에 잘 대처하지 못한 것 같다.앞으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승점24점으로 4위 아스날에 1점 뒤진 프리미어리그 5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