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프로배구 5연패 탈출 ‘우드리스 30점’... 여자부선 ‘알렉사 47점’ GS칼텍스 4위 수성. <사진= KB손해보험 프로배구단> |
KB손해보험, 프로배구 5연패 탈출 ‘우드리스 30점’... 여자부선 ‘알렉사 47점’ GS칼텍스 4위 수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KB손해보험이 5연패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2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9)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5연패서 탈출한 KB손해보험은 2승 8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KB손해보험과 승점은 같으나 다승에 앞서 5위를 유지했다.
우드리스와 김요한을 앞세운 KB손해보험의 공격은 매서웠다. 이날 우드리스는 30점, 공격성공률 64%를 기록했고 김요한도 1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OK저축은행은 전병선이 13점, 송희채 11점 부진한 득점력을 보이며 무너졌다.
양팀은 1세트 초반부터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는 16-16 상황에서 갈렸다.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의 연속 공격과 황두언의 공격을 보태 20-17로 앞서 나간후 김요한의 퀵오픈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OK저축은행이 초반 무섭게 추격했지만 1점 앞선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은 이선규의 속공에 이어 우드리스, 황두연의 공격 등으로 점수를 벌린 후 내리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서 김요한이 연속 백어택 등 을 성공시키며 4-3으로 앞선 KB손해보험은 13-13 상황서 우드리스의 연속 백어택과 김요한의 시간차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KB손해보험은 이수황의 블로킹으로 23-18을 만든 후 우드리스의 백어택에 이어 전병선의 공격을 이수황이 막아내며 승리를 장식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4위를 지켰다.
GS칼텍스는 도로공사와 2라운드 경기에서 알렉사 그레이가 47점을 작성, 맹활약해 세트스코어 3-2(21-25, 25-18, 25-20, 21-25, 20-18)로 이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