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다양한 우리나라 물 관련 정보를 통합해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종합 통계집이 출판됐다.
국토교통부는 ‘통계로 보는 한국의 수자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통계집은 최근 수자원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수치정리 위주 통계에서 벗어나 생활, 교육, 레저, 산업 등 9개 분야에서 138개의 새로운 통계항목을 개발, 제시했다.
통계집에 수록된 자료들은 국민안전처 재해연보, 환경부 상수도 통계, 영국 Global Water Market 보고서 등 국내외 물과 관련한 기존 통계자료를 분석, 재가공했다. 또 지자체 등 통계 기초 자료 생성기관을 직접 조사해 자료를 구축했다.
물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가치있는 자원으로 과거에는 홍수와 가뭄대비, 지역·산업발전 위주로 개발·관리됐다. 최근에는 수변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관광, 레저, 문화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그 중요성이 확장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계집 발간으로 광범위한 물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쉽게 제공함으로서, 물산업 육성, 국민들의 교육․여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통계 개발, 제공으로 우리나라 수자원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물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통계집을 정부기관, 공공기관, 물관련 연구기관 등 140여개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 수자원공사 홈페이지, 물정보포털(www.water.or.kr)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