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사진), ‘월드컵 예선 꼴찌’ 등 성적부진에 경질. <사진= 미국 축구협회> |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예선 꼴찌’ 등 성적부진에 경질
[뉴스핌=김용석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미국 축구협회는 22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더 이상 미국 축구대표팀과 기술 위원장직을 맡지 않는다. 그의 노고를 치하하며 어려운 결정을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최근 월드컵 예선에서 멕시코(1-2)와 코스타리카(0-4)에 연이어 패배, 6팀이 겨루는 북중미 카리브해지역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꼴찌로 추락, 질타를 받았다.
미국 현지 매체는 클린스만의 후임에 브루스 아레나 감독을 물망에 올리고 있다고 알렸다. 아레나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