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사진> 해트트릭 “네번째 발롱도르 타기 위한 모든 것 다했다... 수상 확신”. <사진= 레알마드리드> |
호날두 해트트릭 “네번째 발롱도르 타기 위한 모든 것 다했다... 수상 확신”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 시즌 첫 마드리드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가 자신의 네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 시간) 칼데론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0으로 승리, 9승 3무 승점 30으로 프리메라리가 1위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스페인 현지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를 타기 위한 모든 것을 다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트로피를 안은데 이어 포르투갈을 이끌고 유로 2016에서도 우승을 일궜다. 난, 올 시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발롱도르에 집착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발롱도르를 타고 싶냐고 당연히 타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놀라운 한해였고 최고의 시즌이라는 점을 의심할수 없다”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올해 31세의 호날두는 지난 여름 포르투갈을 이끌로 유로 2016에서 우승했으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48경기에 출장해 51골을 득점했으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해트트릭이 아니었더라도 당연히 발롱도르는 호날두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16 발롱도르는 올 시즌부터 축구 저널리스트들의 투표로 12월 13일 발표되며 호날두가 이 상을 거머쥐게 되면 4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된다. 호날두는 맨유시절 2008년 발롱도르를 첫 수상한 뒤 2013년에 이어 2014년 연속으로 세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 2015년에는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이 상을 차지해 ‘발롱도르 최다 5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