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한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이선균, 정유미, 송지효 <사진=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도현우(이선균)가 이혼선언 후 옛 연인 한준희(정유미)와 만났다.
19일 방송한 JTBC '이번 주 아
내가 바람을 핍니다' 8회에서 정수연(송지효)는 아들 도준수(김강훈)를 데리고 도현우 집에서 나왔다.
소식을 들은 안준영(이상엽), 최윤기(김희원)는 도현우 집을 찾아와 술을 마셨다.
준영은 현우에 "이제 수연이 놔줘. 이제 누구의 남편, 아빠가 아닌 도현우의 인생을 살아"라고 조언을 했고 현우는 "나 정말 이혼한다"라고 깜짝 발표를 했다.
우연히 카카오톡에서 대학시절 사겼던 한준희란 이름을 보게 됐고 최근 '돌싱(돌아온 싱글)'이 됐다는 말을 듣는다.
도현우는 한준희가 일하는 카페를 찾아갔다. 현우는 "우리 얼마만이지? 잘 지냈어?"라고 물었고 "15년 만이지! 잘 못 지냈다가 이혼한 후부터 잘 지내고 있어. 내 소식 못 들었나봐?"라고 답했다.
이어 준희는 "오빠는? 와이프가 잘 챙겨주나보네. 예전이랑 다른 게 없어. 영상 쪽에 일한다며? 영화 영화 하더니 영상 일하네"라며 "아직도 커피에 설탕 넣어 먹지?"하며 커피를 현우 앞에 갖다놨다. 현우는 과거를 떠올리며 달달한 미소를 지었다.
현우는 "너 결혼 6개월 만에 했다며. 혹시 연애는 다른 남자랑 실컷하다가 결혼은 따로 한거야?"라고 장난 섞인 투로 물었고 준희는 "정말 모르는구나? 나 오빠랑 헤어지고 나서 다른 남자 안 만났어. 그러다 그 사람 만나서 결혼한 거고"라고 고백해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