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선수 알레나(사진 가운데) 37점’ KGC인삼공사, 시즌 첫 2연승... 현대건설 꺾고 프로배구 4위 점프. <사진= 인삼공사 배구단> |
‘대체선수 알레나 37점’ KGC인삼공사, 시즌 첫 2연승... 현대건설 꺾고 프로배구 4위 점프
[뉴스핌=김용석 기자] KGC인삼공사가 시즌 첫 2연승을 질주, 4위로 점프했다.
KGC인삼공사는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서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을 3-1(25-22, 27-25, 26-28, 25-19)로 꺾었다.
이날 대체선수 알레나는 양팀 최다 37점득점과 블로킹 3개, 공격 성공률 54.83%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사만다 미들본 선택했지만 무산됐고 대신 뽑은 알레나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현대건설은 28개의 범실을 기록해 17개의 범실을 범한 인삼공사에게 밀렸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서는 현대건설의 루키 박경현의 활약이 빛을 냈다. 박경현은 양철호감독의 질책후 스카이 서브 등 4득점으로 21-23까지 뒤쫓았다. 이에 현대건설은 힘을 냈고 이어 3차례의 듀스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26-26 상황서 알레나의 서브 범실에 이어 황연주의 공격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서 다시 알레나가 공격을 주도하며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공격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KGC인삼공사의 거세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알레나의 타점 높은 공격과 디그가 이어진 인삼공사는 범실이 잦아진 현대건설을 23-19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인삼공사는 알레나의 블로킹 이후 이재은의 서브 득점으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