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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조회수 왜곡 버그 발견…"광고주·언론 타격 예상"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09:58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09:58

두 달 전 "비디오 광고 시청 시간 과대평가"
"추가 샘플 수집뒤, 독립 검토 결과 제공 예정"

[뉴스핌= 이홍규 기자] 페이스북이 내부 감사를 통해 콘텐츠 조회수가 왜곡될 수 있는 일부 결함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광범위한 내부 감사를 통해 페이스북의 뉴스 서비스인 인스턴트 아티클 소비 시간, 전체 동영상 조회수, 마케팅 담당자 게시물의 주간 및 월간 도달 건수 등 네 가지 측정 값들이 과소 혹은 과대 평가될 수 있는 일부 결함(bugs)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이에 따라 마케팅 담당자가 광고를 구매할 때 기준으로 삼는 페이스북의 측정 지표들에 의문이 생겼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마크 랩킨 핵심 광고팀 부사장은 "문제가 된 측정 지표 중 어떠한 것도 페이스북의 과금(Billing)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달 전 페이스북은 회사의 비디오 광고 평균 시청 시간이 약 2년 간 '과대평가'됐다고 시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회사의 모든 광고 관련 통계와 데이터들을 자세히 살펴봤다. 페이스북은 더 많은 오류 샘플들을 수집한 뒤, 독립적인 검토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추가적인 오류 발표로 페이스북에 콘텐츠의 유통과 수익을 의존하는 일부 광고주와 인터넷 언론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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