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마네킹 세리머니’ 제이미 바디(사진), 할리우드 영화 상대 배역에 해리 왕자 연인 메건 마크리 물망. <사진= 레스터시티> |
[EPL] ‘마네킹 세리머니’ 제이미 바디, 할리우드 영화 상대 배역에 해리 왕자 연인 메건 마크리 물망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난 시즌 파트타임 축구선수에서 챔피언스리거로 화려하게 부상하며 전세계 축구계의 화제를 불러 모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는 자서전에 이어 영화를 준비중이다.
대규모 예산이 이 할리우드 영화에 제이미 바디의 부인인 레베카 바디 역할로 미국 TV시리즈에 출연한 메건 마크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해리 왕자의 새 연인인 메건 마크리와 레베카 바디의 외모와 나이가 비슷해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현재 레베카 바디는 제이미 바디와의 사이에서 둘째를 임신 중이라 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그 전까지 칼럼을 기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레베카 바디는 제이미 바디를 만나기 전에 역시 비리그 축구선수와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제이미 바디를 만나 재혼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 역시 화제를 불러 모았기 때문에 영화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메건 마크리 역시 이혼 뒤 해리 왕자를 만났기 때문에 두 사람의 사이에 유사점이 많다는 게 중론이다. 메건 마크리는 트레버 엥겔슨 감독과 2014년 이혼경력이 있는 마크리는 북아일랜드 출신 골퍼인 루리 맥로리와 캐나다 출신 스타 셰프인 코리 비티엘로 등과도 염문을 뿌렸다. 하지만 최근 영국 왕실은 해리 왕자의 애절한 사랑으로 미국 배우 메건 마크리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메건 마크리는 현재 해리 왕자와의 사이가 보도되면서 영국 내에서 큰 곤경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이 역할을 맡는데 따른 위험 부담도 적지 않다. 자칫하면 영국왕실에도 영국인들의 특수한 감정을 건드릴 수도 있어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한편 제이미 바디는 16일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서 페널티킥을 유도함과 동시에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오랜 골 침묵을 깨트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2-1 승리를 이끈 제이미 바디는 요즘 호날두 등이 시작해 축구계에 유행을 낳은 ‘마네킹 세리머니’를 펼치며 승리를 만끽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2일 웸블리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별리그 F조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F조 3승1무(승점 10)로 선두자리를 질주하고 있다.
해리 왕자와 열애중인 미국 배우 메건 마크리. <사진= AP/ 뉴시스> |
메건 마크리와 열애중인 고 다이애나비의 아들 해리 왕자. <사진=AP/ 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