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웨이 선대본부장도 입성 못할 것이란 관측
[뉴스핌=이고은 기자] 코리 루언다우스키 전 선대본부장의 백악관 입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쉬너의 반대로 좌절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코리 루언다우스키 <사진=AP> |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 지는 15일(현지시간) 트럼프 인수위원회의 한 전략가의 발언을 인용해 "루언다우스키는 적이 너무 많으며, 특히 비서실장에 임명된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과 트럼프 당선인의 사위 쿠쉬너의 반대가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루언다우스키는 트럼프 캠프의 첫 선대본부장으로 트럼프의 '심복'으로 꼽혔으나, 여기자 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지난 6월 경질됐다. 이 과정에서도 이방카 등 트럼프 가족의 입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거론되는 켈리언 콘웨이 선대본부장도 백악관에 입성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뉴욕타임스(NYT)에서 제기됐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